[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의 지난 3월 무역수지가 흑자규모가 수출 감소로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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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독일의 3월 무역수지 흑자가 148억유로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9억유로와 지난 2월의 158억유로 모두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수입이 0.9% 증가한 가운데 수출이 1.8% 감소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3월 경상수지 흑자는 195억유로로 전월의 160억유로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수지는 무역수지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더 광범위한 경제 동향을 반영한다.
홀거 슈미딩 베렌베르크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생산성이 저하되긴 했지만, 기업들의 자신감이 여전히 높은 편이라 내수를 중심으로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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