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소유 토지 151만㎡ 증가
소유면적 2억2744만㎡로, 전 국토 면적의 0.2%
입력 : 2014-05-28 11:00:00 수정 : 2014-05-28 11:07:25
(자료제공=국토부)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내 토지 중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이 전분기보다 소폭 늘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국내 토지 중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2억2744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대비 0.67% 증가했다. 이는 전체 국토면적(10만188㎢)의 0.2% 규모며, 금액으로는 33조352억원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954만㎡(53.9%) ▲전남 3745만㎡(16.5%) ▲경북 3655만㎡(16.1%) ▲충남 2105만㎡(9.3%) ▲강원 1969만㎡(8.7%) 등이 외국인 소유 땅이다.
 
토지가액 기준으로는 서울이 9조 8979억원(29.9%)로 가장 많았고 ▲경기 6조6681억원(20.2%) ▲부산 2조7787억원(8.4%) ▲인천 2조5372억원(7.7%) 순이다.
 
(자료제공=국토부)
 
주체별로는 외국국적교포가 55.3%인 1억2571만㎡를 차지했으며, ▲합작법인 7269만㎡(32.0%) ▲순수외국법인 1646만㎡(7.2%) ▲순수외국인 1201만㎡(5.3%) ▲정부·단체 57만㎡(0.2%) 순이다.
 
국적별로는 ▲미국 1억2273㎡(53.9%) ▲유럽 2433만㎡(10.7%) ▲일본 1705만㎡(7.5%) ▲중국 791만㎡(3.5%) ▲기타 국가 5542만㎡(24.4%) 순이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용지 비중이 1억3425만㎡(59.0%)로 가장 크고 ▲공장용 6750만㎡(29.7%) ▲주거용 1524만㎡(6.7%) ▲상업용 603만㎡(2.7%) ▲레저용 442만㎡(1.9%)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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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