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한고은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19대 하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간사 명단을 확정했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야당 몫의 상임위 위원장·간사 명단을 발표했다.
상반기 국회에서 박 원내대표가 맡았던 법제사법위원장은 이상민 의원이 후임으로 결정됐다.
설훈·박주선 의원이 치열하게 경쟁을 펼쳤던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두 의원이 각각 1년씩 맡기로 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위원장에는 김우남 의원이 내정됐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News1
산업자원통상위원장은 김동철 의원이 맡고, 보건복지위원장은 김춘진 의원, 환경노동위원장은 김영주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은 박기춘 의원, 여성가족위원장에는 유승희 의원이 맡기로 했다.
노영민 의원은 1년 뒤, 상임위원장을 맡기로 했지만, 어느 상임위를 맡게 될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박 원내대표는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아울러 하반기 상임위별 야당 간사 명단도 확정 발표했다.
▲법사위 전해철 ▲정무위 김기식 ▲기획재정위 윤호중 ▲미방위 우상호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우상호 ▲외교통일위 심재권 ▲국방위 윤후덕 ▲안전행정위 정청래 ▲농림수산식품위 유성엽 ▲산업통상자원위 백재현 ▲보건복지위 김성주 ▲환경노동위 이인영 ▲국토해양위 정성호 ▲정보위 신경민 ▲여성가족위 남윤인순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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