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택시 전국 어디서나 1333번 눌러 이용
전국 택시 통합콜 앱 활용..2016년 전국에서 실시
입력 : 2014-06-25 12:24:29 수정 : 2014-06-25 12:28:52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앞으로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33을 눌러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전국 택시 통합콜 앱도 활용할 수도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1333 전국 택시 통합콜 서비스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다음달 1일부터 인천·대구·대전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택시 통합콜 서비스는 지역별로 분산돼 있는 택시 위치와 택시 승차정보 등을 통합·연계해 고객 위치를 중심으로 가장 가까운 곳의 택시를 호출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내년 서울을 포함해 부산·광주·울산 등 특별시·광역시로 확대된 후 오는 2016년에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 동안 지역별로 콜택시 번호가 달라 택시 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어려웠지만 이번 전국 택시 통합 콜센터가 구축돼 일반 택시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택시 사업자에게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차 운행거리가 줄고 이에 따른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어 경영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7월1일부터 전국 택시 통합콜 서비스가 실시된다. (자료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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