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 한양수자인' 견본주택 주말 1만8천여명 방문
분양가 3.3㎡당 평균 790만원대
입력 : 2014-07-07 10:42:58 수정 : 2014-07-07 10:47:34
◇지난 4일 개관한 '목감 한양수자인' 견본주택 내 전용 84㎡ 유니트 관람을 하기 위해 긴 줄이 이어졌다.(사진제공=한양)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한양이 경기도 시흥시에 짓는 '목감 한양수자인'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동안 방문객들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한양은 지난 4일 견본주택을 개관했으며 6일까지 총 1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7일 밝혔다.
 
개관 첫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이 입구 주변에 빼곡히 들어찼다. 이후 본격적으로 입장을 시작하자 모형도 주변과 상담석은 물론, 내부에 준비된 유니트를 보기 위한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목감 한양수자인은 경기 시흥시 논곡동 160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19층~27층, 총 7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 ▲59㎡ 376가구 ▲71㎡A 27가구 ▲71㎡B 27가구 ▲84㎡ 106가구 등 총 536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0만원대로 책정됐다. 최근 분양한 시흥 목감지구 내 공공분양 아파트가 3.3㎡당 830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와 계약금 분납제 등 금융혜택도 제공해 가격부담을 낮췄다.
 
한양 분양 관계자는 "사업지 주변 분양을 선보이고 있는 목감지구 내 공공분양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며 가격 경쟁력이 비교적 높다"며 "목감지구와 광명역세권 개발에 따른 인프라 확충 등 향후의 미래가치까지 지녀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2순위 동시 청약, 3순위는 11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22~24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코스트코 광명점 맞은편(광명시 일직동 150-3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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