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영국의 명품 브랜드 업체 버버리의 지난 4~6월까지의 동종 점포 매출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버버리는 회계연도 1분기 동종 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3억7000만파운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억5400만파운드를 능가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환율 변동을 배제한 매출은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아시아 지역 판매가 많이 증가해 전체 매출이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리스토퍼 베일리 버버리 최고경영자(CEO)는 실적을 공개한 뒤 "앞으로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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