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걸을 때마다 이웃돕기 성금 적립
입력 : 2014-07-16 14:56:21 수정 : 2014-07-16 15:00:46
◇김창범 한화첨단소재 대표, 심경섭 한화 대표, 송자 아이들과미래 이사장, 한완희 빅워크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자 이사장, 심경섭 대표, 김창범 대표, 한완희 대표.(사진=한화그룹)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그룹은 16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김창범 한화첨단소재 대표, 심경섭 한화 대표, 송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이사장, 한완희 사회적기업 빅워크 대표와 관련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화 친환경 걷기 캠페인'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은 제조·건설 부문 7개 회사와 임직원 450여명이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이웃 돕기 성금을 적립한다. 참가 직원들 각자의 스마트폰에 설치한 애플리케이션(빅워크)으로 이동한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 100미터(m)당 1원씩 적립하는 방식이다. 모인 성금은 저소득 아동·청소년 자전거 지원, 환경체험공간 조성 등 친환경적 복지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8 ~ 9월 중 서울, 대전, 전남 여수에서 한화 임직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복지시설 아동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걷기 행사도 진행한다. 서울, 대전, 여수에 위치한 한화그룹의 제조·건설부문 사업장 직원들과 복지시설 아동들은 근처 산이나 공원 등을 함께 걸으면서 환경 관련 퀴즈를 풀고, 쓰레기를 줍는 정화활동 등 친환경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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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