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동양증권은 4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안정성과 성장성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며 주가 조정을 매수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이재윤 동양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이례적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며 "경쟁사 증설 발표에 따른 우려는 과도하므로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D램 경쟁력은 글로벌 최상위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2011년에는 글로벌 선두 업체와의 D램 영업이익률 차이가 22%에 달했지만 현재는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반면 후발업체인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와의 영업이익률 차이는 여전히 10%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낸드부문은 SSD 시장 진입 성공 여부가 관건"이라며 " SSD 시장 진입 성과는 2015년 하반기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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