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온라인 플랫폼 활성 수혜-KB證
입력 : 2014-09-03 08:36:29 수정 : 2014-09-03 08:36:29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KB투자증권은 최근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궁극적 수혜를 누릴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전세계적으로 콘텐츠 소비 형태가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모바일로 이전되면서 온라인에서 빠르고 다양한 프로모션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3일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용자가 콘텐츠를 능동적으로 소비하면서 콘텐츠에도 브랜드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빅뱅'과 '싸이'를 통해 와이지엔터공식 채널을 접하게 된 해외 이용자들이 자연스레 와이지엔터 소속 아티스트의 음악을 소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로 아티스트가 해외로 직접 이동할 경우 부담되는 경제적?시간적 제반 비용이 절감되는 동시에 아티스트가 국내 활동을 하지 못하는 리스크가 해소돼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내놨다.
 
그는 "특별한 프로모션 진행 없이도 신인그룹 '위너'가 이미 일본과 중국에서 인지도를 얻는 이색적인 현상이 발생했다"며 "이미 인기를 얻은 빅뱅 콘서트에 신인그룹이 출연하는 크로스 프로모션으로 선순환이 구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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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