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가을 이색 메뉴 잇따라 출시
입력 : 2014-09-09 11:00:00 수정 : 2014-09-09 11:00:0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아침과 저녁에는 기온이 크게 낮아지는 등 본격적인 가을이 다가오면서 외식업계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메뉴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카페베네는 쌀쌀한 가을에 맞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치즈가 담긴 '볼케이노'와 잉글리쉬머핀을 파니니 형태로 만든 '와플파니니' 등 베이커리 디저트 5종을 선보였다.
 
이중 볼케이노 브레드 3종은 아메리칸치즈, 크림치즈, 슈레드파마산치즈 등 세 가지 치즈를 바탕으로 다양한 토핑을 조화롭게 올린 것이 특징이다.
 
고소한 치즈를 듬뿍 넣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치즈 볼케이노'를 비롯해 구운 베이컨을 올린 '베이컨 볼케이노', 매콤한 할라피뇨와 버섯으로 감칠맛을 낸 '머쉬룸 볼케이노' 등 3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3800원이다.
 
와플파니니는 햄, 에그패티, 치즈가 어우러진 '햄에그', 부드러운 순살 치킨 패티에 치즈, 할라피뇨를 곁들여 매콤한 맛을 내는 '스파이시치킨' 등 2종이 판매되며, 각각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마롱 라떼', '프렌치 바닐라 라떼' 등 가을 음료와 푸드를 판매하고 있다.
 
가을에 잘 어울리는 이색적인 밤 음료 '마롱 라떼'는 지난해 국내에서 독자 개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롱 마키아또'를 응용해 재탄생시킨 메뉴다.
 
'아이스 마롱 라떼', '마롱 프라푸치노' 등 시원하게 즐길 수도 있으며,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마롱 라떼 5800원, 마롱 프라푸치노 6100원이다.
 
올해 스타벅스의 가을 음료로 첫선을 보인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와 실제 바닐라 빈을 사용한 프렌치 바닐라 소스가 조화를 이룬다.
 
'아이스 프렌치 바닐라 라떼'로 차갑게 즐길 수도 있으며,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5800원이다.
 
스타벅스는 쉽고 편하게 라떼를 마실 수 있도록 개발한 '비아 캐러멜 라떼(4개입, 6900원)'도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를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비아 캐러멜 라떼(4개입)를 포함해 비아 라떼(4개입) 팩을 구매하는 고객에 '비아 캐러멜 라떼 트라이얼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한 초콜릿 풍미가 살아있는 '클래식 초콜릿 케이크(4800원)'와 프랑스 빵인 브리오쉬 사이에 국내산 꿀과 고다치즈를 넣은 후 아몬드를 올려 구운 '고다치즈 보스톡(3500원)' 등 커피와 잘 어울리는 푸드도 마련됐다.
 
◇스타벅스 '마롱 라떼', '프렌치 바닐라 라떼'.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나뚜루팝은 가을을 겨냥한 아이스크림 제품인 '어퍼' 3종과 디저트 제품인 '프레즐' 2종을 출시했다.
 
토핑형 아이스크림 '어퍼'는 콘을 엎어 놓은 형태로 재미를 더한 제품이며, 가격은 각각 3500원이다.
 
'땅콩 어퍼'는 땅콩가루를 듬뿍 올려 고소한 맛을 살렸고, '초코쿠키 어퍼'는 바삭한 쿠키의 식감으로 씹는 재미를 준다.
 
또한 '블루베리 어퍼'는 셔벗과 같이 씹히는 블루베리를 넣어 시원한 맛과 새콤한 맛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크림치즈 프레즐'은 프레즐 안에 크림치즈 필링을 채워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함께 쫄깃함을 맛볼 수 있으며, '소시지 프레즐'은 프레즐에 소시지를 곁들여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프레즐 메뉴는 고지물이 붙어 있는 나뚜루팝 매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2500원이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제철 과일인 사과를 활용한 도넛 3종, 음료 3종을 이달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도넛 제품은 사과와 크림치즈의 상큼한 맛이 특징인 '애플링(1600원)', 아삭한 사과다이스가 부드러운 크림과 어우러진 '애플타르트(1800원)', 고소한 애플크럼블 필링과 달콤한 캐러멜이 조화로운 '애플크럼블(1800원)' 등으로 구성된다.
 
달콤한 사과와 베르가못 향을 느낄 수 있는 '애플티(4000원)'와 '애플아이스티(4000원)', 금메달을 받은 최고 품질의 사과로 만든 RTD 음료 '골드메달 애플주스(3500원)' 등 음료도 선보였다.
 
신제품 3종 각 2개와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하프 더즌으로 구성된 '더즌세트(1만3500원)', 신제품 도넛 중 1개와 아메리카노(S) 1잔으로 구성된 '애플도넛 콤보(4300원)', 신제품 음료(RTD 제외) 중 1잔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1개로 구성된 '애플음료 콤보(4300원)'도 즐길 수 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관계자는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에게 추천할만한 제철 과일인 사과를 듬뿍 담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에 새로 선보인 도넛, 음료와 함께 포근한 가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피 '애플도넛' 3종과 '애플티' 이미지. (사진제공=크리스피 크림 도넛)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정해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