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한글날 머그·텀블러 출시
입력 : 2014-10-08 11:02:24 수정 : 2014-10-08 11:02:24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9일 한글날 전국 700여개 매장에서 한글 문양으로 아름다움을 살린 머그와 텀블러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 한글날에도 한글의 멋을 강조한 디자인의 훈민정음 텀블러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2014 한글날 머그'와 '2014 한글날 텀블러'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를 이루는 자음과 모음을 조형적으로 재구성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한글의 특징을 세련되게 표현했다.
 
또한 금장과 은분으로 고급스러움을 부각했고, 우리말 자음 'o(이응)'의 모습으로 형상화한 머그의 손잡이 부분을 도금해 제품의 가치를 높였다.
 
가격은 머그가 355㎖ 용량에 1만8000원, 텀블러가 473㎖에 1만7000원이며, 텀블러 구매 시에는 기존의 '텀블러 음료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스타벅스는 지난 3일부터 한국 전통다기의 고전적인 멋을 담은 '2014 코리아 아트 머그·텀블러'도 각각 1만7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전통 모란 무늬를 모티브로 디자인하고, 전통 패턴에 금박을 넣어 화려함을 더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한글 디자인 머그와 텀블러는 한글 자체가 가진 과학성과 세련미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살린 제품"이라며 "한글날뿐만 아니라 커피와 함께 하는 일상 속에서 한글 사랑을 자연스럽게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 한글날 머그·텀블러.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정해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