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4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차량 경량화 수혜주로서의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의 주 요인이 경량화 부문과 해외법인의 성장성에 있고, 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경량화 부문에 대한 투자 계획이 해외법인의 안정적 이익을 뒷받침한다"며 "차량경량화 관련주로서 밸류에이션에 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방 연구원은 "목표주가 9만4000원은 올해 일회성이익을 배제한 주당순이익(EPS) 7316원과 내년 EPS 8305원에 적정 주가수익비율(PER) 14.6배와 10.8배(차량경량화 관련주 PER 평균 15% 할인)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하이스코는 2020년까지 차량부품 매출을 현재 연 1000억원 수준에서 2조20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라며 "그 시작으로 핫스탬핑 투자를 진행중인데, 증설 후 생산능력이 1980만매 수준으로 지금보다 2.5배 늘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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