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3Q 실적 부진..점진적 개선 전망-신한투자
입력 : 2014-11-05 08:46:53 수정 : 2014-11-05 08:46:53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KCC(002380)의 올 3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건자재 부문의 성장 등으로 실적 개선세는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9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KCC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551억원, 6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 13.4% 증가했지만 전분기대비론 각각 4.1%, 33.1% 감소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CC의 올 3분기 실적은 이익 개선폭이 기대치를 하회해 부진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오는 201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000억원, 3174억원 등으로 전년대비 7.3%, 1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도료 부문은 올해를 저점으로 오는 2015년 개선세가 전망되고 건자재 부문 역시 두자릿 수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방산업인 조선의 부진에 따른 도료부문의 실적 회복 지연은 부담이지만 건자재부문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제일모직 지분 구주매출 확정으로 구주 매출의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감은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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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