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연말 선물 2종 출시
입력 : 2014-11-19 18:16:29 수정 : 2014-11-19 18:16:29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세븐일레븐은 여성고객 위한 연말 선물 2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네코미미'를 오는 20일부터 예약판매 한다. 네코미미는 고양이 귀가 달린 헤어밴드로 뇌파 감지를 통해 착용한 사람의 감정을 고양이 귀의 변화를 통해 알게 해주는 제품이다.
 
네코미미를 착용한 사람이 편안한 감정을 느낄 때 양 귀가 내려가고, 집중할 때는 귀가 쫑긋 서 있게 되며 흥미를 느끼는 감정이 들 때는 양 귀가 교차로 움직이기도 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네코미미는 연말 연시 모임에서의 패션 아이템이나 파티 용품 등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코미미'는 택배 전용 상품으로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주문을 하면 3일~5일 안에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으며 가격은 10만원이다.
 
이와함께 연말 선물로 '헬로키티 텀블러'도 판매를 시작한다.
 
'헬로키티 텀블러'는 뚜껑을 헬로키티 얼굴로 만들어 귀여움을 부각시킨 제품이다.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져 냉온음료 모두 이용 가능하며 핑크와 레드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1만60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여름 출시해 12만개 이상 판매됐던 '럭키세븐보틀'에 이어 이번 헬로키티 텀블러도 여성 고객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로키티 텀블러는 오는 20일부터 서울 명동지역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 후 내달 초 전국으로 확대해 내달 말까지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다음달 크리스마스 케익과 함께 구매하면 6000원 할인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 주 고객층인 20~30대가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이나 차별화된 선물을 선호한다는 자체 조사를 통해 이번 연말 선물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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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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