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연말까지 인기영화 2500편 무료 제공
입력 : 2014-12-03 16:17:21 수정 : 2014-12-03 16:17:2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오는 31일까지 2500여 편의 영화를 무료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 중 최대 규모다.
 
지난해 1600여편을 무료 제공했던 올레tv는 올해 이보다 60% 증가한 2500편을 무료 서비스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최신영화와 역대 흥행작, 명작영화 등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업계에 따르면 타 IPTV 서비스의 경우 1500~1700편의 무료영화를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KT가 현재 올레tv에서 제공 중인 영화 VOD 가운데 무료영화 편수의 비중은 30%에 이른다. 이 밖에 미국드라마 등 시리즈물 1300편, 교육콘텐츠 1만편, 어린이물 8000편, 애니메이션 7000편 등 총 5만5000여 편의 무료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강인식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연말 가정에서 가족, 지인과 좋은 영화를 감상하려는 수요가 클 것"이라며 "유료 방송서비스 1위 사업자 지위에 맞게 무료영화 국내 최다 편수, 최대 비중으로 이용자 혜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올레tv가 오는31일까지 인기 영화 2500여편을 무료로 서비스한다.(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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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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