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페이나우 결제카드 확대
입력 : 2014-12-23 09:00:00 수정 : 2014-12-23 09:00:00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의 결제 가능카드에 NH농협카드를 추가하고, 이달 말까지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를 추가해 총 8개 카드사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또 8개사에 이어 외환카드와 씨티카드 서비스도 현재 상호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국내 모든 신용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페이나우는 국내 최초 전자결제 서비스인 자사 PG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 가맹점 입장에선 연동이 쉽고 서비스 이용시 원스톱 지원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4개 카드의 서비스 오픈을 맞아 페이나우에서 첫 결제시 2000~3000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손종우 LG유플러스 e-Biz사업담당은 "금융당국이 '전자상거래 간편화 방안' 등 국내 결제 서비스의 경쟁력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고 카드업계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은 페이나우 하나로 국내 전 신용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결제 수단의 확대뿐만 아니라 가맹점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중 최다인 10만여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페이나우는 대형 홈쇼핑 및 유명 소셜커머스 등과 제휴,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다.
 
CJ홈쇼핑, 현대홈쇼핑은 현재 서비스 연동작업이 진행 중이며 1월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간편결제서비스 ‘페이나우’에 NH농협카드를 결제 가능카드로 추가하고, 이달 말까지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도 추가해, 총 8개 카드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료=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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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