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청양의 해' 프로모션 봇물
입력 : 2015-01-03 14:36:31 수정 : 2015-01-03 14:36:31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경기 불황에 따른 외식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업계는 을미년 청양의 해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고객 끌기에 주력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14일까지 신년 프로모션 음료 행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총 150명에게 스타벅스 카드 e-Gift 5만원권을 제공한다.
 
홈페이지(www.istarbucks.co.kr/Store) 또는 영수증에 안내되는 QR코드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회원 로그인 후 프로모션 음료 구매 영수증에 적힌 응모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일 새해를 맞아 전국 매장에서 '돌체 리스트레토 비안코'와 '제주 호지 티 라떼' 등 2종의 음료를 출시했다.
 
카페베네는 양의 해를 기념해 1월 한 달 동안 '베네양 소원 이벤트'를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양 캐릭터를 디자인한 '베네양 컵홀더'에 새해 소원을 적은 후 인증사진을 찍어 카페베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caffebene)에 올리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5명을 추첨해 티웨이 항공 오키나와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을 2매씩 지급하며, 당첨 결과는 다음달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이달 말까지 '2015년 해피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장에서 1만5000원 이상 구매 또는 새로 선보인 청양 선불카드로 1만5000원 이상 충전 시 미니 사이즈로 특별 제작된 청양 머그를 지급한다.
 
2만개 한정 제작된 청양 머그(240㎖)는 블루와 화이트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단품의 가격은 5000원이다.
 
롯데리아는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불고기장난감세트'와 '데리장난감세트' 구매 고객에게 '헬로키티 쿤토이 피규어' 1종을 지급한다.
 
또한 5일 각 매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선착순 10명에게 '헬로키티 쿤토이 피규어' 4종과 스페셜 진열 박스가 포함된 패키지를 6000원에 판매한다.
 
버거킹은 올해 첫 '킹 오브 더 먼스(KING OF THE MONTH)' 프로모션으로 한 달간 '콰트로치즈와퍼주니어' 단품을 기존 4500원에서 할인된 300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아침 인기 메뉴인 '킹 햄 머핀'과 '킹 아메리카노'를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피자헛은 다음달 28일까지 '프리미엄 피자 1000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프리미엄 피자 미디엄 사이즈를 방문 포장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0원 추가 시 같은 사이즈 피자를 한 판 더 제공한다.
 
해당 프리미엄 피자는 리치골드, 치즈크러스트, 크라운포켓, 스타엣지 등 4종으로, 추가하는 피자는 4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던킨도너츠는 2015년을 맞아 '해피뉴이어(Happy New Year) 기프트 세트'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번에 선보인 '해피뉴이어 기프트 세트'는 도넛 4종, 먼치킨 3종, 귀여운 모양의 양 저금통으로 구성된다.
 
1만2200원 상당의 제품을 2300원 할인된 가격인 9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 기간은 소진 시까지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을미년을 맞아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해피뉴이어 기프트 세트를 선보이고, 양을 상징하는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2015년은 던킨도너츠와 함께 행복하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네양 소원 이벤트' 이미지. (사진제공=카페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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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