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온비드, 지난해 낙찰금 17조원 돌파..역대 최고치
입력 : 2015-01-20 16:30:18 수정 : 2015-01-20 16:30:18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지난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입찰시스템 '온비드'의 총낙찰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캠코는 온비드의 지난해 총낙찰금액이 17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료=캠코)
 
지난해 온비드 이용 현황 집계에 따르면 대형 종전부동산 매각 및 공매에 대한 관심 증가에 힘입어 총 낙찰금액 17조원, 입찰 참가자 14만명, 낙찰건수 2만8000건 등으로 주요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총 낙찰금액 17조원은 2013년 5조2000억원 대비 228% 증가한 수치다. 경·공매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운 한국전력공사 삼성동 부지 낙찰가 10조5000억원을 제외해도 전년대비 25% 증가한 6조50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이다.
 
이에 온비드는 지난 2002년 서비스 개시 13년만에 누적 낙찰금액 43조원, 입찰 참가자 113만명, 낙찰건수 25만건을 기록했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온비드는 공공기관들이 효율적으로 자산을 처분해 수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국민들에게는 편리하고 투명한 투자의 장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선진적인 자산처분 시스템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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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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