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우선 가치는 파트너십"
정준양 회장 뉴칼레도니아 의회 연설
입력 : 2009-04-21 14:51:34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21일 뉴칼레도니아 의회 초청연설에서 포스코의 최우선 가치는 파트너십과 고객 동반성장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연설은 뉴칼레도이아가 자국내 최대 합작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포스코와 정준양 회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포스코에 특별 요청함으로써 이뤄졌다.
 
정 회장은 이날 연설에서 “포스코와 뉴칼레도니아의 합작사업은 세계 최초로 광석원료-제련-스테인리스 생산의 수직 통합을 이룬 프로젝트로, 합작계약 체결 후 30개월 만에 공장을 가동한 것은 기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포스코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철강회사로 성장한 데는 임직원들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 뿐 아니라 훌륭한 파트너와 고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포스코의 최우선 가치는 언제나 파트너 및 고객과의 동반성장”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포스코는 뉴칼레도니아의 훌륭한 파트너로서 성공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현재 니켈 산업은 전세계적인 금융위기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는 공장 가동을 시작 한지 반년도 되지 않아 월간기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스코는 지난 06년 세계 최대 니켈 보유국인 뉴칼레도니아의 SMSP사와 합작으로 광산개발회사 NMC(Nickle Mining Company), 제련회사 SNNC(Societe Nickel de Nouvelle caledonie et Coree)를 설립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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