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운정신도시에서 1076가구 분양
6300가구 규모 롯데캐슬 브랜드타운 조정 중
입력 : 2015-03-23 11:35:53 수정 : 2015-03-23 11:35:53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4월 중 운정신도시 A27-1블록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1076가구의 분양에 나선다.
 
현재 운정신도시는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다. A16블록에는 2190가구 규모의 캐슬&칸타빌이 분양됐고, A14블록에는 1880가구의 롯데캐슬이 공급됐다. 여기에 이번 운정신도시 3차 롯데캐슬 1076가구가 추가되며, 바로 옆의 A27 블록도 추후 분양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운정신도시에는 총 6300여가구의 롯데캐슬이 들어서게 된다.
 
A27-1블록 롯데캐슬은 지하 2층, 지상 23~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7가구 ▲74㎡ 178가구 ▲84㎡ 81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아파트는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경의선 야당역(가칭)까지 도보로 약 5분 내외에 갈 수 있어 역세권 최대 수혜단지로 꼽힌다. 야당역(가칭)에서 서울역까지 약 40분대면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운정신도시의 주요 도로인 경의로와 인접해 있으며 제 1·2 자유로의 운정IC가 가까워 일산, 김포, 상암 등지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인근으로 광역버스가 정차하여 버스를 이용한 대중교통망이 좋은 편이다.
 
또한, 이번 단지는 운정신도시 내에서 최고 입지인 한빛마을에 위치해 생활환경이 남다르다. 우선 운정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며, 한빛 초·중·고교 및 와석초교, 운정초교 등의 교육시설도 갖췄다.
 
모든 가구를 100%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을 극대화할 수 있게 계획됐고, 동 사이를 충분히 이격시켜 사생활침해와 같은 동간 간섭을 최소화했다. 건폐율이 17.7%, 단지 내의 조경비율도 40.2%로 사실상 단지의 절반이 조경시설로 채워지는 셈이라 공원과 같은 아파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내부는 4베이 판상형과 조망권을 강화한 2면 개방 탑상형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롯데건설의 최신 평면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LG 디스플레이와 같은 인근 주요 산업단지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야당역(가칭) 신설로 서울까지의 출퇴근 거리가 크게 단축되는 만큼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중소형 위주의 아파트라는 점에서 가격도 이전 대비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라 서울 전세 수요자들의 유입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운정신도시 A27-1블록 롯데캐슬(사진제공=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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