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은 대출금과 이자 총 9443억원이 연체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연체금은 이 회사 자기자본의 246.1%에 해당한다.
이는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채권행사 유예기간 변경의 건이 부결된 데 따른 것이다. 삼부토건은 담보자산을 매각해 차입금을 상환하는 등 대주단과 대책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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