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임직원 자녀, 보육시설 벽화그리기 자원봉사
입력 : 2015-08-12 13:17:34 수정 : 2015-08-12 13:17:34
OCI는 12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영락보린원에서 임직원 자녀들이 보육시설 벽화그리기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푸른 숲 속의 곤충 친구들'을 주제로 한 봉사활동에는 OCI 임직원 자녀 중고생 20여명이 참여했다. 벽화그리기 봉사는 보육시설 미관을 개선하고, 임직원 자녀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직접 체험케 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윤희일 OCI 사회공헌추진단 상무는 "임직원 자녀들의 봉사활동은 어렸을 때부터 나눔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사회 공헌프로그램"이라며 "봉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공헌활동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류현서(석천중학교 2학년 재학) 군은 "삭막했던 벽면이 푸른 숲 곤충들이 함께한 정감 있는 벽화로 변화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뿌듯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OCI는 임직원 자녀들이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는 OCI 패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시설 '동심원' 봉사캠프, 직접 만든 빵을 소외계층과 나누는 사랑의 빵 나눔,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스페셜올림픽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 기회를 임직원 자녀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OCI 임직원 자녀들이 12일 서울 후암동 영락보린원에서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OCI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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