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매출 사상 첫 1000억 돌파-SK證
입력 : 2015-08-13 07:51:39 수정 : 2015-08-13 07:51:39
SK증권은 13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2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083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이라며 "매출액 사상 첫 1000억원 돌파"라고 설명했다.
 
매출의 증가는 서머너즈워를 통한 해외매출 확대와 컴투스 프로야구 2015 등의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최관순 연구원은 "2분기 미국과 일본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마케팅 비용이 전기 대비 22.3%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탑라인 성장으로 400억원대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하반기에도 안정적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됐다.
 
최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는 지난 12일 기준 매출 순위 10위권 국가가 미국 7위를 비롯해 안드로이드 54개국, iOS 13개국으로 지역 기반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안정적 매출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더택틱스, 사커스피리츠, 9이닝스매니저 등 신규 게임 출시도 예정돼 있어 안정적 성장 기반이 확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윤경 기자 ykch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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