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인테리어 매장, 서울에 첫 오픈
입력 : 2015-08-19 09:59:09 수정 : 2015-08-19 09:59:09
KCC가 인테리어 사업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인테리어 전문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서울에 첫 출점했다.
 
KCC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동 KCC 본사 사옥 1층에 자리잡은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에서 오픈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들과 홈씨씨인테리어 광고모델인 탤런트 전소민씨는 이날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 후 오가닉, 소프트, 트렌디 등 판매장 내 주제별 패키지 쇼룸을 둘러봤다.
 
서울 서초동 홈씨씨인테리어 서초본점 오픈식에서 민병삼 관리본부장(왼쪽 다섯번째), 이윤주 영업본부장(왼쪽 여섯번째), 이현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영업팀장(왼쪽 일곱번째), 홈씨씨인테리어 전속모델 탤런트 전소민(왼쪽 여덟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KCC
 
홈씨씨인테리어 서초본점은 150평 규모로 마련됐다. 내부에 거실, 주방, 욕실 등을 주제별로 꾸며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IP)가 상주하며 현장에서 상담, 견적, 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쇼룸에 전시된 빌트인 가전제품 및 가구도 옵션별로 현장구매가 가능하다.
 
KCC는 서초본점 오픈을 기념해 욕실, 창호, 주방 계약시 공사 금액이 각각 250만원 이상인 경우 선착순 10명씩 총 30명에게 아메리칸 스탠다드 비데와 르크루제 식기세트, 반자동 빨래건조대 등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현장에서 홈씨씨인테리어 신규회원으로 가입한 사람 중 선착순 500명에게 욕실매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체리쉬·에넥스가구, 한일카페트 등 주요 브랜드제품 할인행사를 오는 9월 1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서초본점 오픈은 올해 초부터 광주, 부산, 창원, 분당, 일산 등 수도권 및 지방 중심으로 전시판매장을 출점한 KCC가 가장 큰 시장인 서울에 본격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대적으로 인테리어 시장 여건이 좋지 않은 지방에 우선 출점 후 확보한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지역에 진출함으로써 전시판매장 중심의 인테리어 사업을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재형 홈씨씨인테리어 부장은 "방문객들이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 쇼룸을 통해 모든 인테리어를 눈으로 보고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점차 수도권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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