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업계 최초 편도 반납 서비스 상품 출시
서울 지역 한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반납 가능
입력 : 2015-10-07 18:09:36 수정 : 2015-10-07 18:09:36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그린카는 업계 최초로 렌탈 차량 이용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반납이 가능한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는 카셰어링 차량을 빌렸던 장소에 반납할 필요 없이 고객이 원하는 곳에 이용한 차를 반납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서울지역 주차가 가능한 장소라면 어디든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최소 1만5000원부터 대여장소와 반납장소의 거리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유료 주차장에 반납 시 첫 30분 주차 요금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서울 전 지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한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는 향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그린카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정해진 장소에 차량을 반납해야 하는 카셰어링 서비스의 단점을 해결하고 고객의 다양한 차량이용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대여한 차량을 빌렸던 장소 외에 주요 허브 그린존에 편도로 반납 할 수 있는 '그린존 편도 반납 서비스'도 새롭게 출시된다. 반납 가능한 허브 그린존은 서울 주요 거점 27군데(김포공항 스카이파크, 센트럴시티 타워주차장, 건대입구역 및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등)와 인천공항이다. 그린존 편도 반납 서비스는 서울지역에서 대여한 그린카 차량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편도 상품도 있다. 서울 지역 27개 지정 반납 그린존 및 인천공항에 다른 이용자가 반납한 차량을 2시간 내에 원래 대여장소로 다시 반납하는 노선을 이용할 경우다. 단 하이패스 이용요금 및 차량이 주차돼있던 주차장의 30분간 주차요금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그린카는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에게 프리존 반납이 필요한 순간'을 그린카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이벤트 페이지에 올린 고객 중 매주 100명씩 추첨해 프리존 편도 반납 시 이용 가능한 1만5000원권 쿠폰을 증정한다.
 
김보섭 그린카 플랫폼기획본부 이사는 "차량 대여와 반납을 다른 곳에 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리존 반납을 포함한 새로운 편도 반납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의 차량이용 패턴에 따라 보다 편리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카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 홍보 이미지(사진=그린카)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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