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1540선 돌파..外人13일째'바이코리아'
실적·경기·수급 모두 'OK'
입력 : 2009-07-31 09:36:14 수정 : 2009-07-31 11:33:21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외국인 매수세가 13일째 연속 이어지는 수급의 위력 속에 31일 코스피지수가 1540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3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61포인트(0.43%) 상승한1541.35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기업실적 호전과 고용지표 개선 소식에 랠리를 재개한 것도 국내증시 강세 출발에 힘을 싣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9억원과 545억원 규모의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612억원 순매수 하고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 하면서 전체적으로 1047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2.57%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은행(1.88%) 전기전자(1.12%) 업종도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1.68%), #포스코(0.20%), 현대차(005380)(0.45%) 등이 오름세인 반면 한국전력(015760) (-1.34%), LG디스플레이(034220)(-0.14%) 등은 내림세다.

 

개별 종목군 중에선 쌍용차(003620)가 노사협상 기대감 속에 가격제한폭 까지 오르며 2330원을 기록 중이다.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회복 기조 자체가 예상보다 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 주도의 수급도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실적, 경기, 수급 세박자가 모두 맞아들어가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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