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군산공장, 생물다양성보호 친환경 사업장 인증
입력 : 2015-11-13 14:56:01 수정 : 2015-11-13 14:56:01
[뉴스토마토 강진웅기자] 한국지엠은 군산공장이 야생동식물 서식지 보호위원회로부터 생물다양성보호 친환경 사업장으로 인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제너럴 모터스(GM)가 올해 전 세계 산하 공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규 및 재인증에서 아시아지역 최초로 인증받은 군산공장을 포함 총 19개의 공장이 해당 인증을 받았다. 기존 인증을 받은 공장까지 포함할 경우 전 세계 총 46개의 공장이 야생동식물 서식지보호위원회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게 됐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야생동식물 서식지보호위원회로부터 인증받은 환경보호분야는 GM의 장기적인 환경보호 목표 중 하나인 생물다양성보호 부분이다. GM은 야생동식물 서식지 보호위원회와 함께 생물다양성보호를 위해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100년 이상 된 수목들의 보호 노력을 인정 받아 이번 인증에 포함됐다. 공장 내 총 17만5000그루의 수목을 포함, 125헥타르(1.2㎢)에 달하는 지역이 야생동물 서식지로 해당 위원회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았다.
 
조연수 한국지엠 생산부문 부사장은 "이번 인증은 군산공장 임직원들의 노력과 지역주민, 그리고 지방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임직원들과 GM 환경 담담 매니저가 함께 친환경 사업장 인증을 축하하는 모습. 사진/ 한국지엠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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