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자회사, 중기청 산학기술개발사업 선정
입력 : 2015-11-19 14:22:31 수정 : 2015-11-19 14:22:31
디지탈옵틱(106520)은 자회사 함박재바이오팜이 서울대 황인구 교수팀을 주관으로 하는 중소기업청 산학협력기술개발 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탈옵틱 관계자는"함박재바이오팜은 여의도 면적의 3분의 1에 이르는 국내 최대 황칠 농장을 제주도에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자생종인 황칠에 대한 대표적인 중금속인 세슘을 대상으로 한 배출 사업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디지탈옵틱은 또 후쿠시마 대규모 방사능 유출 사고로 체내 세슘 배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대형 건강기능식품업체와 화장품 업체인 포데이즈의 회장 등 6명이 지난 주말 제주도와 서울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황칠 관련 제품의 수출과 양사의 전략적 제휴와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포데이즈는 1997년도에 설립되어 매출 4000억원, 회원 수 25만명으로 암웨이에 이어 일본 2위의 방문판매업체다. 일본 토종브랜드로서는 방문판매 1위인 업체이다.
 
디지탈옵틱 관계자는 "이미 미세먼지, 스모그, 황사 등에 포함된 수은, 카드뮴과 같은 체내 중금속 배출에 관해서는 동물,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완료해 그 결과를 세계 유수의 저널인 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발표했다"며 "이번 세슘 연구의 추가로 인해 현재 극심한 미세먼지와 황사, 스모그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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