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카드빚 돌려막은적 있다"…카드론이자 낮추는 P2P대출은?
제1금융권에서 대출자금 제공
입력 : 2015-11-29 13:11:28 수정 : 2015-11-29 13:11:28
핀테크 기반의 대환대출 금융 플랫폼 ‘30CUT(써티컷)’이 전국의 대출 서비스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현금서비스 75.4%, 카드론 80.6%)이 이자에 대해 큰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를 받는 주된 이유는 ‘생활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현금서비스 62.3%, 카드론 59.4%), 연령대로는 30대와 40대가 가장 많이 이용했다. 특히,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 이용자 중 30대의 40.2%, 40대의 40.1%는 현금서비스와 카드론(리볼빙 포함) 모두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드 빚을 다른 카드 대출로 막는 소위 ‘돌려막기’ 경험도 5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빚의 악순환’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기존 카드 대출 이자를 줄여 대환 대출해 주는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75.4%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특히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 이용자 중 과반수 이상인 51%가 대출 금리 차이를 결정짓는 본인의 신용등급을 모르고 있었으며,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자의 27.2%, 카드론 이용자의 13.9%는 본인의 대출이자율이 얼마인지 조차 모르고 있어 신용관리와 금융서비스 이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준섭 ‘30CUT’대표는 “한국경제의 주축인 3040세대가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면서도 동시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생활안정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라며 “대출 이자율은 본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신용카드 대출 시 꼼꼼한 이자율 확인과 신용등급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30CUT(써티컷)’은 신용카드 및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중상위 신용자를 대상으로 기존 이자의 30%를 인하해주는 국내 최초 대환대출 전문 인터넷 금융 플랫폼으로 이자율 뿐만 아니라 1~3년의 긴 상환기간 조정을 통해 월 상환액 부담을 완화해주고 이를 통해 가계부채 감소를 추구한다. 특히, 써티컷은 제1 금융권을 통해 대출이 나가는 만큼 일반적인 P2P대출 중개업과는 다른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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