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Plus)JP모건, 4분기 깜짝 호실적 공개
입력 : 2016-01-15 08:51:11 수정 : 2016-01-15 08:51:12
자산 기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이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우수한 실적을 공개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JP모건은 4분기 순이익이 54억달러(1.3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늘어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1.26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이 기간 매출 역시 237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문가 예상치 228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NYT는 최근 비용 절감 노력으로 구조조정 등의 조치를 취한 것이 순이익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법적 비용이 줄어든 것 역시 실적 개선을 도왔다.
 
JP모건이 미국 내 주요 대형은행 중 처음으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15일 발표될 웰스파고와 시티그룹의 실적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실적 개선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JP모건의 주가는 1.5% 급등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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