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중국 100호점 개점
입력 : 2016-01-18 10:20:31 수정 : 2016-01-18 10:21:07
뚜레쥬르는 중국 광저우 2호점인 '강남서점'을 개설하며 중국 내 100호점 오픈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광저우 2호점은 광저우 지하철 2호선 강남서로역 입구 쇼핑몰 1층에 자리했다. 주변의 일 평균 유동인구는 10만여명에 달한다. 매장은 사거리 코너에 위치했으며 주변 오피스 건물이 많은데다 500m 거리의 배후지에는 약 5만 세대의 아파트 단지도 들어서 있다.
 
2005년 중국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2010년 10여개에 불과하던 매장수를 5년 만에 100호점까지 확장시켰다. 회사측은 2020년까지 현재의 10배인 1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뚜레쥬르는 중국 베이징 랜드마크인 왕징 소호에 '베이징 아카데미'를 개설해 최근 수년간 중국 투자를 활성화하면서 중국 전역에 걸쳐 급증하는 매장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광저우 2호점 개설은 중국 100호점 개설의 의미를 넘어 뚜레쥬르의 향후 공격적인 중국 투자를 예고하는 것"이라며 "중국 내 넘버1 베이커리 브랜드는 물론 글로벌 넘버1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J푸드빌)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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