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삼성SDI·LG화학 잇단 '짝짓기'…2차전지株 '활짝'
입력 : 2009-08-28 09:12:5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삼성SDI와 보쉬가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LG화학과 현대모비스도 2차전지 합작사 설립을 위한 MOU를 곧 체결할 것이라는 소식에 이들 주가와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SDI(006400)는 전일보다 3000원(2.15%) 오른 14만3000언을 기록중이고, LG화학(051910)은 전일보다 4000원(2.23%) 오른 18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도 전일보다 5500원(4.06%) 오른 14만1000원을 기록중이다.
 
전일 삼성SDI는 독일 보쉬 합작사인 SB리모티브와 울산에 자동차용 2차 전지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SDI에 따르면 2차 전지 공장은 오는 2011년 완공해 2012년부터본격 양상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JP모건은 이같은 2차 전지의 성장성으로 삼성SDI의 목표가를 13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G화학도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와 곧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전지 업체들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에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도 대체로 양호해 넥스콘테크(038990), 상신이디피(091580), 에코프로(086520), 테크노세미켐(036830), 아트라스BX(02389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강진규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