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신제품 '한컴오피스 NEO' 출시로 성장 모멘텀을 보유했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은 유지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6일 한글과컴퓨터는 신제품 '한컴오피스 NEO'를 출시했는데 MS오피스와의 높은 호환성, 10개국 언어 기반, 문서보안 기능 강화 등이 강점"이라며 "지난해 중국과 아르헨티나 수출 계약을 통해 해외 진출이 본격화 됐으며 올해는 신제품을 기반으로 중동, 인도, 러시아시장에서 추가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현석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1억원과 31억원을 기록했는데 매출액은 전망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하회했다"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SW 개발자와 해외 영업 관련 인력 증가, 연구개발비 확대로 판매관리비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55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35억원 영업이익은 3%감소한 88억원이 예상된다"며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액은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광고 선전비 확대로 전년 대비 5.6%포인트 감소한 37.3%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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