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센터장 "韓·中 디커플링..제한적 영향"
입력 : 2009-08-31 17:04:2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31일 중국증시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증시와 중국증시는 디커플링을 보이고 있어 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박종현(사진)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국과 우리는 여러면에서 차이가 있고, 최근 디커플링 현상을 보여왔다"고 평가했다.
 
박 센터장은 "중국은 올해 주가가 우리보다 크게 오른데다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도 우리보다 활발하다. 또 은행들의 대규모 기업공개(IPO) 등의 오버행 이슈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면 우리는 그런 문제가 없고, 기업실적이 충분히 뒷받침 되고 있는데다 외국인의 매수세도 강해 (오늘 하락 충격으로) 일시적 조정은 있겠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다만 "중국 증시가 추가적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게되면 영향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더 큰 폭의 조정에 대해선 중국 정부가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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