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현대아산 잔여지분 인수 긍정적-신한투자
입력 : 2016-02-01 08:48:40 수정 : 2016-02-01 08:49:36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엘리베이(017800)에 대해 최근 현대아산 지분 인수로 최대주주가 되면서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상선이 보유중인 현대아산의 지분 33.79%를 374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며 “지난해 11월 인수했던 현대아산 지분 33.79%를 포함해,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아산 지분 67.58%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고 말했다.
 
김현 연구원은 “같은날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상선에 327억원의 자금대여를 결정했다”며 “현대상선의 디폴트 위험방지를 통한 손실과 현금유출 최소화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현대상선이 보유한 자산매입 과정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현대상선 발 리스크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지만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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