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전국 흐리고 곳곳에 '눈·비'···보름달 보기 어려울 듯
입력 : 2016-02-22 09:24:08 수정 : 2016-02-22 09:24:08
정월대보름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일부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려 보름달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밤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은 오후에 비(제주도산간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간 2~7cm,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1~3cm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mm,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전남남해안, 서해5도, 울릉도·독도 5mm 미만이다.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에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3도, 낮 기온은 4도가 되겠다.
 
강원도영동과 일부 경상남북도, 전라남도(여수)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제공/기상청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윤다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