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필러의 폭풍성장-NH투자

NH투자증권은 휴젤(145020)에 대해 필러의 폭풍적인 성장으로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은 유지했다.

 

김호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51억원과 1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3%, 15.0% 증가하며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지배지분순이익은 332억원으로 152.7% 늘었는데 이는 추정치를 상회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호종 연구원은 "필러의 경우 전년 대비 200.9% 늘어난 234억원을 기록했는데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홍콩,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지역 판매 호조로 폭발적인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며 "올해 신흥국 수출 확대 지속 기반으로 필러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보툴리눔 톡신 미국 임상 3상 진입 허가를 취득했으며 올해 1분기 유럽 임상 3상 진입 허가 취득이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중국 임상 진입 허가 취득이 기대된다"며 "2019년 보툴리눔 톡신의 미국과 유럽, 중국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현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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