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철강 시황·가격 반등으로 이익 증가 기대-신한투자
입력 : 2016-03-07 08:36:43 수정 : 2016-03-07 08:36:43
신한금융투자는 7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철강 시황 반등으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1만7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허민호 신한투자 연구원은 이날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6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가스전은 유가 하락에 따른 가스 가격 하락으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무역부문은 작년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특히 무역 영업이익의 50~60%를 차지하는 철강 트레이딩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계절적 성수기, 가격 반등 등 철강 시황 반등으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유가 반등, 가스층 발견 등으로 과도하게 할인받았던 벨류에이션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올해에는 유가 등락에 따른 주가 변동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부터는 가스 자원량 확인에 따른 AD7 등 탐사 가스전의 가치 제고와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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