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판매 셋째날, 8만1005명 가입…신규 가입자 감소 추세
입력 : 2016-03-17 14:03:04 수정 : 2016-03-17 14:03:04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판매 셋째 날인 지난 16일 8만1005명이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판매 첫날 이후 가입자 수는 점차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투자협회는 ISA 판매 셋째 날인 지난 16일 가입자 수는 8만1005명, 가입금액은 5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판매 시작 후 3일간 누적 가입자 수는 총 51만5423명, 가입금액은 2159억원이다. 
 
가입자 수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일별 판매 추이를 보면 판매 첫날인 지난 14일 32만2990명에서 15일 11만1428명, 16일 8만1005명으로 감소하고 있다. 가입금액 역시 14일 1095억원에서 15일 535억원, 16일 528억원으로 줄었다.  
 
ISA 시행 이후 현재까지 업권별 가입자 수는 은행이 49만324명으로 압도적으로 많다. 증권과 보험은 각각 2만4986명, 113명이다. 가입금액 역시 은행이 1427억원으로, 증권(731억원)과 보험(1억원)을 크게 앞서고 있다.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현재 약 42만원 수준이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은 29만원, 증권은 293만원이다. 
 
한편, 현재까지 신탁형에 2121억원이 유입됐고, 일임형은 38억원에 그쳤다. 현재 일임형은 증권사만 판매가 가능하며, 은행은 향후 일임업 등록 이후 취급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판매 셋째 날인 지난 16일 가입자 수는 8만1005명, 가입금액은 5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판매 시작 후 3일간 누적 가입자 수는 총 51만5423명, 가입금액은 2159억원으로 늘어났다. 사진/권준상 기자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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