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체험존 4배 늘린다
입력 : 2016-04-13 12:34:53 수정 : 2016-04-13 14:00:13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라인업인 ‘LG 시그니처체험존을 대폭 늘린다.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제품을 경험케 해 그들의 수요를 유인함과 동시에 시장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13일 전국 40여 매장에서 운영 중인 시그니처 체험존을 상반기 내 16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OLED TV와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로 구성된 ‘LG 시그니처를 국내에 출시하고 주요 백화점과 LG 베스트샵을 비롯해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 전용 체험존을 마련했다.
 
서비스도 프리미엄급으로 준비했다. LG전자는 판매, 배송, 설치, 사후서비스 등 분야별 명장들로 구성된 전담인력을 시그니처에 투입한다. 시그니처 구매 고객에게는 기존에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다른 장소로 무상으로 이전·설치해 주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LG전자 가전제품에 대해서는 3년 동안 매년 한 차례씩 점검에 나선다. 아울러 오는 5월 말까지 시그니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입 제품에 따라 로봇청소기, 와인셀러, 안마의자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고객들이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LG 시그니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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