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일평균 증권결제대금 23.8조원…전분기 대비 8.8% 증가
입력 : 2016-04-19 17:10:50 수정 : 2016-04-19 17:10:5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자사를 통한 일평균 증권결제대금이 23조8000억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8.8%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이 직전 분기 대비 4.8% 늘어난 일평균 4620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이 0.2% 줄었지만 대금 차감률이 0.2%포인트 감소하면서 전체 결제대금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6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3.3% 증가했다. 거래대금이 32.3% 늘면서 결제대금 규모도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장외주식 기관결제대금은 대금 차감률 1.2%포인트 감소의 영향으로 직전 분기 대비 16.4% 증가한 7000억원을 기록했다.

 

장외채권 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21조원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8.3% 늘었다. 장내·외 증권결제대금 총액의 88.4% 비중이다. 이 중 채권 결제대금은 일평균 12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3%,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결제대금은 전 분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9% 증가한 일평균 5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자단기사채 결제대금은 일평균 3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9%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 늘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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