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30개→13개..83% 통합 완료
6개 대상기관, 연내 통합 마무리
입력 : 2009-10-09 19:04:38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조직슬림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통합이 결정된 36개 공공기관중 30개 기관의 통합작업이 마무리 됐다.
 
9일 기획재정부는 지난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출범하며 공공기관 선진화계획에 따라 통합대상인 36개 공공기관중 30개 기관이 13개로 통합하는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1~3차에 걸친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서 경영효율화 추진을 통한 조직 슬림화를 목표로 올해 안에 36개 공공기관을 16개로 통합키로 했다.
 
아직 통합이 추진중인 기관은 한국환경공단으로 통합되는 한국환경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  근로복지공단으로 통합되는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재의료원, 한국아동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 통합되는 한국청소년수련원과 한국청소년진흥센터 등 6곳이다.
 
재정부는 13개 기관으로의 통합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이들 대상기관의 정원은 통합이전 총 1만1016명에서 8788명으로 2228명이 줄었다고 집계했다
 
위성백 재정부 정책총괄과장은 "기능상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효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당초 목표한 수준은 도달했다"며 "나머지 6개 기관의 통합도 빠른 시일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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