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미얀마 현지 진출 방안 모색
입력 : 2016-06-09 18:02:46 수정 : 2016-06-09 18:02:46
[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이 국내은행의 해외진출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얀마를 방문했다.
 
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하 회장은 이날 미얀마 양곤의 세도나호텔에서 열린 '한-미얀마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했다.
 
미얀마은행협회와 해외금융협력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양국의 은행협회와 회원사, 금융당국, 유관기관 고위급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의 은행산업 발전방안과 한국의 금융산업 발전 경험 및 미얀마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은행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글로벌시장에서 찾고 우리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 회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얀마중앙은행 양곤사무소에서 1억원 상당의 컴퓨터 등 전산물품을 기증했다.
◇9일 미얀마 양곤 세도나호텔에서 열린 한-미얀마 금융협력포럼에서 (오른쪽부터)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셋 아웅(Set Aung) 미얀마중앙은행 부총재, 세인 마웅(Sein Maung) 미얀마은행협회 부회장, 신성환 금융연구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국은행연합회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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