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코스닥 이전 상장 신청…"IoT선도기업 될 것"
입력 : 2016-07-08 09:23:24 수정 : 2016-07-08 09:23:24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코넥스 상장기업 핸디소프트(대표이사 이상산?이진수)는 사물인터넷(IoT) 개발 및 서비스 사업과 그룹웨어 등의 협업 소프트웨어(SW) 사업 호조에 힘입어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전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신속이전상장(패스트트랙)을 통한 코스닥 시장 상장 신청이다.
 
회사 관계자는 "핸디소프트는 기존 주력 사업인 그룹웨어 사업의 호조뿐만 아니라, 신규 성장 동력으로 추진해온 IoT 사업에 많은 성과를 만들며 IoT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년 ‘귀뚜라미보일러’와 개발, 출시한 IoT 보일러를 시작으로 2015년 속옷 전문업체 ‘좋은사람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 웨어러블 스포츠웨어 ‘기어비트 S’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자전거 전문업체 ‘알톤 스포츠’와 도난방지 및 생산·재고관리를 위한 IoT 자전거를 출시하며 생활 속 IoT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 국내 공공시장의 약 60%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그룹웨어 등의 협업 SW 개발 분야에서는 올 3분기 중,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해 국내 기업시장 및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작년 6월 코넥스 상장을 성장동력 삼아 1년여 만에 코스닥 시장으로의 진출까지 준비하게 됐다"며 "핸디소프트는 IoT 선도 기업으로서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향후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술개발로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420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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