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또 다시 자금이 빠져나갔다.
28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유투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해외주식형 펀드에선 233억원이 빠져나갔다. 32일 연속 자금 순유출 기록이다.
국내주식형 펀드(ETF제외)도 역시 2일 연속 자금유출기조를 이어가며 하루새 273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이날 전체 주식형 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총 505억원으로 집계됐다.
MMF(머니마켓펀드)에선 하루새 1조5542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가며 4일 연속 자금유출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올해 MMF에서 빠져나간 총 자금은 16조5079억원으로 늘어났고 총 설정액은 75조원을 하회하며 74조7680억원까지 떨어졌다.
반면 채권형 펀드는 102억원가량의 소폭 자금유입을 기록하며 하루만에 유출세에서 반전했다.
이날 전체 펀드 설정액은 1조3818억원이 순유출을 기록했고 순자산총액 역시 전날 보다 6270억원 줄어든 324억738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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