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글로비스·현대차우, MSCI 편입 '환호'
입력 : 2009-11-12 10:20:43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글로비스(086280)현대차우(005385)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한국 스탠더드 지수에 새로 편입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12일 오전 10시18분 현재 글로비스는 전일대비 4500원(3.77%)오른 11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우 역시 1250원(3.24%)오른 3만9800원을 기록중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글로비스와 현대차우선주 등 2개 종목이 MSCI 한국 스탠더드 지수에 신규로 편입된다. 반면, 대한전선, 대한통운 등 2개 종목이 제외될 예정이다.
 
MSCI지수를 산정, 운영하는 MSCI 바라(Barra)는 이날 오전 이같은 내용의 반기 지수 조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지수 조정은 오는 30일 장마감 이후 반영돼 다음달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MSCI는 5월과 11월에 반기 지수조정, 2월과 8월에는 분기조정등 1년에 모두 4차례 정기 지수조정을 한다.
 
MSCI소형지수는 스탠더드지수에서 강등된 대한전선을 비롯해 중국원양자원, 영원무역홀딩스 등 총 28개 종목이 신규 편입되고, 이상네트웍스, 오리엔탈정공, 케이프등 총 6개 종목이 제외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신규 편입종목의 경우 수급개선이 기대되지만 공표일 당일 및 적용일에 시장 대비 초과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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