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목표가 5.7만→7.1만 상향-현대證
"여행수요 증가 따른 실적모멘텀 존재"
입력 : 2010-01-14 08:14:28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올해 여객부문의 수요가 크게 확대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5만7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기명 현대증권은 연구원은 14일 "단기적으로 볼 때 장기간 억제된 국내 여행 수요의 증가에 따른 실적모멘텀이 존재하고, 장기적으로는 제한된 국내항공산업 구조로 인해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동북아 항공시장에서 경쟁우위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화물부문의 경우에도 IT경기 호전과 제품 싸이클 변화로 수익성이 2005년 이후 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가는 2007년 이전 수준보다 다소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영업이익은 과거 최고치를 기록한 2007년 수준과 유사한 수준을 보여주거나, 그 이상도 달성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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