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담보콜 거래 124조..전년比 25%↓
입력 : 2010-01-14 12:00: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지난해 담보콜 거래금액이 전년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콜거래란 금융기관간에 일시적인 자금부족 현상이 발생했을 때 유가증권을 담보로 제공하고 단기 자금을 빌려주는 거래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담보콜 거래금액은 124조2935억원으로 전년의 168조2090억원에 비해 25.5% 감소했다.
 
예탁결제원은 담보콜거래 감소에 대해 ▲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RP)거래를 통한 시중 유동성 공급 확대 ▲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무담보콜 차입 용이 ▲ 담보콜보다 운용금리가 높은 기업어음(CP)이나 RP 상품 등으로 대여자금이 이동한 것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담보콜시장의 주요 대여자는 투자신탁(52%)과 국내증권사(36%), 국내은행(10%) 등이었고, 주요 차입자는 기타투자신탁기관(45%)과 국내증권사(33%), 손해보험(19%) 등으로 집계됐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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