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핫테마)로봇산업 육성책, 장기 모멘텀 될까
입력 : 2010-01-15 12:48:10 수정 : 2010-01-15 12:48:10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정부가 로봇산업 육성책을 내놓은 가운데 관련주들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어제 상한가를 기록한 다사로봇(090710), 유진로봇(056080), 다스텍(043710)을 포함해 CMS(050470)이니텍(053350), 퍼스텍(010820) 등이 강셉니다.
 
조금전 11시 지식경제부는 향후 10년까지의 로봇 제품맵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지경부는 농업과 의료, 문화, 홈서비스, 교육 등 8개 분야의 제품맵과 상용화 예상시기 등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4시 로봇융합포럼을 열어, 다양한 업종간 융합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로봇관련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유진로봇은 교육용 로봇을 개발하고 있고, 다사로봇을 주로 군사용을 취급합니다.
 
큐렉소(060280)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인공관절수술로봇인 로보닥을 개발 중입니다.
 
이디(033110)는 지난해 말 롯데시네마와 극장용 안내로봇인 '시로미'의 임대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로봇테마주의 중장기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을 표시합니다.
 
대부분의 종목이 중소기업이고, 뚜렷한 실적 검증이 되지 않은 상태라는 겁니다.
 
증시에 상장된 로봇테마주 대부분이 지난해 9월 누적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처럼 이슈가 발생할 경우 단기 순환테마에 머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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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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