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제한적인 북미 ECC 증설-하이투자
입력 : 2017-07-26 09:21:54 수정 : 2017-07-26 09:21:54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6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북미지역 에탄분해설비(ECC) 증설 영향이 제한적이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48만원으로 유지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지역의 ECC 증설 물량은 2017년 하반기 약 400만톤, 2018년 약 500만톤인데, 글로벌 수요가 연간 4~500만톤 증하고 있어 단기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 연구원은 "2018년 여수에 롯데케미칼의 납사분해시설(NCC) 20만톤의 증설 설비가 가동될 예정"이라며 "증설이 이어지면서 외형과 이익도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하 연구원은 "이익 추정치가 낮아졌음에도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하다"며 "화학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 돼있다"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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